나슬

어쩌다 거기 갇히게 되었니

7월 12일, 초복날. 동물권단체 케어는 재래시장 불법 개 도축 고발장 접수와 더불어 개 농장 실태조사를 진행했습니다.
남양주의 한 개 농장을 방문했고 그곳에는 더러운 뜬장에 약 150마리가량의 개들이 갇혀있었습니다.
똥과 음식물 쓰레기로 뒤덮인 뜬장 안에 크고 작은 개들이 얽혀 있었고 그 와중에는 강아지들도 보였습니다.

농장주에게 문제 제기를 하던 중, 그의 뒤편으로 젖이 잔뜩 부은 발바리가 눈에 띄었습니다.
그 개가 가는 곳을 따라가보았더니 허름한 창고의 더러운 땅바닥에 아직 눈도 뜨지 않은 꼬물이 4마리가 모여 있었습니다.
어미 개는 새끼들을 정성껏 핥아주면서도 낯선 사람들을 향해 연신 꼬리를 흔들었습니다.
차마 이 가족을 지옥 같은 곳에 두고 올 수 없어 활동가는 농장주로부터 개를 구조하였습니다.

나시리즈의 자세한 이야기
▶ “지옥같은 복날, 개농장에서 구조된 젖먹이 강아지들과 어미개”

▶ 나슬의 멋진 엄마 나래 이야기

▶ 나슬의 남매, 상남자 나로 이야기

▶ 나슬의 자매, 의젓한 나빛 이야기

▶ 나슬의 자매, 새침데기 나샘 이야기

이 구역의 먹보는 나야 나~!

항상 서로 붙어 있었던 나샘(좌)과 나슬(우)

시간이 지나도 둘이 착 달라붙어있네요 🙂

먹성 좋은 나래 가족들 중에서도 순위권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나슬!
밥만 먹으면 다른 남매들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게 신기할 정도로 배가 빵빵해지는데요.
많이 먹어서 비만일 거 같다고요?
그런 생각은 노노해~

“저는 뚱뚱하지 않아요”

나슬이는 먹는 만큼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놀면서 아침에 먹었던 모든 칼로리를 태워버리는
똥꼬발랄한 에너지까지 넘치는 귀염둥이입니다.
밥을 먹고 몇 시간이 지나면 배가 언제 나왔냐는 듯이 홀쭉해져서는
밥시간이 되면 다시 배를 빵빵하게 뿔려버리곤 한답니다. 🙂
밥 앞에서는 세상 모든 깜찍함은 다 흡수한 건지
그때만큼은 평소보다 너무너무 귀여움 터지는 나슬!

“오늘은 너무 먹었나 봐 눈이 막 감긴다아-”

“쿨- 쿨-”

♥귀염둥이 먹보 나슬이의 평생 가족이 되어주세요♥

★중요★
견종이나 체격, 생활환경 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, 대체로 강아지의 수명은 12~16세 정도 됩니다.
아기 나슬을 끝까지 가족으로 지켜주실 수 있는지 충분한 고민 부탁드립니다.

입양문의
☞ 케어 입양센터 답십리점
☞ 전화번호 : 070-4259-888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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