입양완료

글렌

  • 분류: 개
  • 품종: 믹스견
  • 성별: 수컷(중성화 완료)
  • 나이: 2018년 09월생 추정
  • 체중: 21kg (쑥쑥 크는 중)
  • 입소: 2019-01-25
다리 밑 버려진 개들 사연.. 혹한과 사투

“당장 개집이라도 어떻게 안 될까요. 날이 너무 추워져서 어떡해요.”

경기도 구리시 갈매동. 한 다리 밑에는 수십 마리의 개들이 있습니다. 다 뜯긴 이불 몇 벌과 밥그릇 몇 개가 나뒹굴고, 굶주린 어린 백구는 살점 없는 뼈다귀 한 점을 물고 사탕처럼 빨고 있습니다.

세어보니 개들이 스무 마리도 더 됩니다. 부쩍 추워진 날씨에 안타깝기 그지없는 풍경이었습니다. 인근을 지나던 한 시민이 개들이 혹한에 떠는 것이 너무 안쓰러워 케어에 제보로 알려온 현장입니다.

견주는 인근에 사는 작은 월세방 가난한 할머니였습니다. 길을 떠도는 개들이 불쌍해 하나 둘 거두기 시작하신 할머니. 개들은 점점 불어났고, 이제는 할머니가 감당하기 어려운 지경이 되었습니다. 현장에서 만난 할머니는, 개집이라도 지원해 줄 수 없겠냐고 눈물로 호소합니다.

구조전 갈매동의 모습

할머니가 해줄 수 있는 건 많지 않았습니다. 개집 두 개와 얇은 이불 몇 장. 굶어 죽지 않을 정도의 사료가 전부였습니다. 추위는 어떻게 해줄 도리가 없었습니다. 개들은 배고픔과 추위에 허덕이면서도, 사람이 오면 반기는 눈치였습니다.

케어 동물구호팀은 현장을 방문해 먼저 개집과 이불, 사료부터 긴급 지원했습니다. 당장 케어 보호소로 다리 밑 개들을 데려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, 현실적으로 힘에 부치는 상황입니다. 이 개들에게는 치료, 예방접종, 중성화 수술 등 의료적 조치도 필요합니다. 이대로 둔다면 이 생명들의 목숨은 매우 위태로운 상황입니다.

갈매동의 새끼들 모습

인간의 이기에 의해 버려진 개들, 동정심 많은 손길에 의해 다시 거두어졌지만 가난한 할머니는 힘이 부족했습니다. 언제까지고 다리 밑에 계속해서 머물게 할 수가 없어 결국 케어 활동가들로부터 구조하였고 바로 병원 진료와 안전한 보금자리 이동을 완료하였습니다.

그중 한 마리가 글렌입니다. 글렌은 구조 당시 곰팡이 피부염, 간찰진, 면역저하로 힘들어했던 아이였으나 현재는 모두 완치되어 건강한 모습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.

♥곰탱이 글렌♥

글렌은 언뜻 보면 곰같이 생긴 귀여운 댕댕이입니다 🙂
제가 글렌이예요~

곰 아닙니다! 개 입니다!

글렌은 입소 당시 너무나 자극적인 환경에서 자라서 인지 호기심 가득하고 활발히 뛰어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소심한 성향을 띠었습니다. 낯선 사람에게 눈치 보면서 짖기도 하고 밖에 나가면 무서워서 지리거나 잘 움직이지도 못하는 등의 모습이 안쓰럽기만 했습니다.

하지만 현재는 안정을 되찾아 가는지 사람을 보면 꼬리도 치고 최근엔 놀아달라며 애교도 부리고 밖에선 이리저리 냄새도 맡으면서 돌아다니는 등 많이 좋아졌답니다 🙂

쭉쭉이도 하고~

이젠 여유롭게 하품까지! 너무나 기특합니다 🙂

자연과 함께 찰칵 !

찰칵 !!

산책이 즐거워 보이네요 🙂

너무 예뻐서 계속 찍게 되는 마성의 글렌이랍니다.

발랄함이 뿜뿜 터지는 글렌!

♥곰댕이 글렌의 가족이 되어주세요♥

★중요★
견종이나 체격, 생활환경 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 대체로 강아지의 수명은 12~16세 정도 됩니다. 아직도 쑥쑥, 무럭무럭 자라는 중인 글렌! 글렌이를 끝까지 가족으로 지켜주실 수 있는지 충분한 고민 부탁드립니다.

입양문의
☞ 케어 입양센터 답십리센터점
☞ 전화번호 : 070-4259-888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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